중국관광객의 분노 한국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중국관광객의 분노 한국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요구하는 사례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이 동대문 노점에서 김밥 한 줄을 1만 원에 샀다고 한다. 해당 중국인은 바가지인 줄 알면서도 상인과 다투기 싫어서 김밥 한 줄을 1만 원에 구매했고 중국으로 돌아가 자신의 웨이보에 “노점 주인이 내가 중국인이란 걸 알고는 가격을 올려 요구했다. 다시는 한국에 가고 싶지 않다”라며 분노에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외국인 상대의 불법행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인가 중국인 관광객은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598만 4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고 일본은 499만 4000여 명으로 역대 최고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춘제 기간에도 이어지면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는 태국, 일본, 한국 순위로 일본이 한국을 앞섰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20%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이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각종 불법행위가 재방문율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춘제 연휴(5~9일) 기간 중 국내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이 전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또한 중국이니 단체관광객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화장품으로 제한된 쇼핑 품목이 한 개를 들어낸 상황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은 화장품, 명품 백, 카메라, 공기청정기, 비데 등 훨씬 다양한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본 여행에서 바가지라는 단어는 없다는 것이 중요한 요인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