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피해보상 과 김주하 아나운서 소신발언 한마디
구미 피해보상 과 김주하 아나운서 소신발언 한마디
구미지역의 단수 피해로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지난 5월 8일 4대강 공사 임시 제방 부분이 붕괴되면서
인근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인근 지역에
시민들은 밥지어 먹는 것조차 힘들다고 한다
한 주민은 "씻는 것은 엄두도 못 내고 변기에 물을
못 내려 새벽에 빗물을 받아 아침에 변기 물을 내렸다" 라고
고통을 호소 했다.
한국 수자원 공사는 11일 오전 3시 40분경
유실된 임시 물막이를 복구해 구미광역취수장
가동을 정상화 했다고 밝혔지만
구미 상모동과 사곡동, 황상동, 칠곡 석적읍 등
1만 2천여가구에는 아직 수돗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다음 아고라에는 구미 피해보상 관련 글이 올라왔다.
"구미 단수 보상해주세요"라는
서명운동 글은 피해주민들이 구미시청, 구미수도사업부, 수자원공사
등 총 세 곳을 지목하여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했다.
해당 게시글이 게시되고 2일만인 5월 12일 서명목표 2,000명을 넘어 약 2,624명이 서명에 참여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구미 단수와 관련해 김주하 아나운서가 정부에 쓴소리를 했는데요.
김주하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MBC TV '뉴스24' 클로징 멘트에서
"옆집아이가 다쳤을 때는 위문이다 약이다 챙겨주면서 정작 우리아이가 다쳤을 때는 나몰라 하는 부모 어떠세요?" 라며 의미 깊은 말을 했다.
김주하 아나운서는 "일본 지진피해에 생수다 생식품이다 보내주면서 4일째 물이 나오지 않는 구미시민들에게 정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라는 소신 발언을 했는데요
뉴스를 지켜 보면서 속이 다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