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갑질 아파트 경비원 90도 인사 한 학생의 제보
부산 갑질 아파트 라고 들어 보셨나요? 부산 갑질 아파트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비원에게 아침마다 90도 인사를 시켰다는 건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부산 00아파트 갑질" 이라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자신이 102동에 사는 한 학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학교에 갈때 항상 지하 2층 주차장을 통해 지하철로 가는데, 얼마전 부터 경비 아저씨께서 아침마다 통로 앞에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한다 라고 말했다.
죄스러운 마음으로 저도 그 분들께 90도로 인사드리기만 했습니다 라며 해당 글에는 아파트 대표 회의에서 몇몇 분들이 왜 우리 아파트는 출근시간에 경비가 인사하지 않느냐고 지속적으로 컴플레인을 걸어 이러한 일이 시작되었다고 하더군요 라며 본인의 부모님께서 이런 일을 겪으시면 기분이 어떨지. 본인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고 사실이 아니라 해도 경비아저씨들이 아침마다 나와서 사람들에게 인사하시는 일은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적었다.
해당사진과 글이 논란이 되면서 수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부산 갑질 아파트라고 비난이 쏟아지자 아파트 관리 사무소와 입주자 대표회의 측은 보안요원 5명 중 그사람만 자발적으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나 해당 아파트 입주자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경비원, 보안요원들도 출근하는 주민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며 A씨는 자발적인 인사였다는 입주자 대표측 해명에 "자발적이라는 건 친근하게 인사를 목례 식으로 하는 것이지 그렇게 90도로 인사하진 않을 것이고 생각한다" 며 이들을 비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