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가사 논란 망사스티킹 핀업걸 무슨일인가?
아이유 제제 가사해석 논란! 아이유 제제 가사 에 대한 해석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유 제제 와 관련해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출판사인 도서출판 동녘은 가수 아이유가 직접 가사를 쓴 노래 제제 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는데요
5일 동녘 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 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지난달 23일 아이유가 미니앨범 발매 간단회에서 제제 의 가사를 언급했는데요 동녘은 아이유의 제제 가사 해석에 대해 반박했다.
아이유는 "제제는 소설 속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의 관점에서 만들었고 제제는 순수하면서 어떤 부분에선 잔인하다.캐릭터만 봤을 때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다. 그렇기때문에 매력있고 섹시하다고 느꼈다."
아이유 제제 가사 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흥미로운 듯,
씩 올라가는 입꼬리 좀 봐
그 웃음만 봐도 알아 분명히 너는 짓궂어
아아, 이름이 아주 예쁘구나 계속 부르고 싶어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이 사랑스러워
조그만 손가락으로 소리를 만지네
간지러운 그 목소리로 색과 풍경을 노래 부르네 yeah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꽃을 피운 듯,
발그레해진 저 두 뺨을 봐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당장에 머리 위엔 햇살을 띄우지만
어렴풋이 보이는 너의 속은 먹구름과 닿아있네 oh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한 번 더 닿고 싶어
여기서 매일 너를 기다려
전부 가지러 오렴
다시 부르고 싶어
여기서 매일 너를 기다려
얄밉게 돌아가도 내일 밤에 또 보러 올 거지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동녁은 제제는 다섯살짜리 아이로 가족에게서도 학대를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들어야만 하나요?"
라는 제제의 말에서 수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제제에게 밍기뉴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유일한 친구이구요. 그런데 밍기뉴 관점에서 만든 노래가 제제는 교활하다? 라며 아이유 제제 가사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앨범 재킷에 그려진 제제가 망사 스타킹을 신고 있는 그림에 대해 "물론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섯살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표현의 자유도 대중들의 공감하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제제에다가 망사스타킹으르 신기고 핀업걸 자세라뇨... 라며 핀업걸은 굉장히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합니다. 라고 지적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수록곡 '23'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추임새를 무단으로 샘플링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