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씨네타운 복귀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가을 개편으로 라디오를 통해 복귀 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배우 공형진의 뒤를 이어 씨네타운 DJ로 첫방송을 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첫 방송에서 "처음부터 무조건 잘 해보겠다는 욕심 대신 주변과 조화를 이루겠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우리의 시작도 결국은 아름다운 무대로 완성될 수 있겠죠" 라며 박선영 씨네타운 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는 "첫 경험, 첫 출근, 첫 방송, 딱 내 얘기다.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은 모두가 느껴봤을 것" 이라며 "작은 스튜디오 안에 나 혼자 앉아있다니 무척 떨린다.
하지만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에 떨림이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며 잔뜩 진강한 채로 첫 방송을 소감을 전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박선영 씨네타운 방송전 가을 개편 기자 간담회 에서 "사실 부담도 되지만 제가 입사 때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라디오라는 매체에 드디어 발을 디딜 수 있어서 굉장히 욕심도 나고 그만큼 겁도 많이 난다" 라며
"입사 8년 차긴 하지만 라디오는 처음이어서 자세가 마치 신입사원과 같다. 일상도 적응하고 방송도 적응해야 하는 여러 가지 임무를 맡고 있다.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재밌게 호흡할 수 있도록 풋풋한 마음 유지하겠다" 라고 말하며 라디오 방송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9년 SBS 연예대상 아나운서상을 수상하고 지난 2014년 SBS뉴스8 에서 하차 후 유학을 떠났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8시 뉴스에서 클로징 멘트로 독도를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박선영 아나운서는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막대를 꽂으면서까지 일본이 내세우려는 다케시마라는 섬은 지구 어디에도 없다" 며 "독도가 있을 뿐이죠"라고 말해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