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재근 매력있는 허당
나혼자산다 황재근이 매력있는 '살림 허당'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0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디자이너 황재근은 자신의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황재근은 오전 10시 올누드 상태로 기상해 야생 느낌을 물씬 풍겼습니다.
황재근은 일어나자마자 쇼팽 연주곡을 틀고 커피를 마시며 럭셔리 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황재근은 쇼팽 음악과 커피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부엌이 공개 되었는데요 황재근 부엌에는 설거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는데요 황재근 "보기가 싫어 가려야지" 라며 설거지거리 위에 신문으로 덮어 버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황재근은 달걀 스크램블, 토스트, 소시지로 아침을 차려 먹었는데요 무지개 회원들은 호텔 조식 같다며 웃음을 주었다.
황재근은 대학 진학하면서 부터 혼자살기 시작해 올해로 23년 째 싱글라이프를 영위 중이다. 황재근의 집은 언뜻보면 여배우의 집으로 착각할 만큼 소녀취향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황재근은 "집이 어두워서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서 그렇게 했다" 라고 말했는데요...황재근 집 거울은 남자가 소화하가 힘들어보이네요..^^
황재근은 이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사연을 공개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황재근은 유학시절을 떠올리며 "우울했다. 안 좋은 기억 밖에 없다" 며 "해마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한 해는 비자
때문에. 다음해에는 몸이 안 좋았다. 아픈 건 지금도 아프다. 안 좋은 병이 들어서 지금도 몸이 안 좋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3학년대 엄마가 돌아가셨다. 한국에 왔더니 장례식이 다 끝났더라. 비행기 표 살 돈 구하느라 그랬다" 며
"집은 예전 그대로인데 엄마는 없고 엄마 사진만 있는 게 너무 슬펐다. 저 공부 시키느라 엄마가 그런거 같다 너무 죄송스럽다. 저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 며 눈물을 흘렸고...
이에 육중완은 "위에서 재근씨 지켜보고 계실거다"며 황재근을 위로 했다.
항상 밝고 즐거운 분으로 알았는데 이렇게 힘든 시기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