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백지화 뒤통수 맞은 영남권, 정치권 그들은 말한다.
신공항 백지화 뒤통수 맞은 영남권, 정치권 그들은 말한다.
공공연하게 흘러나오던 신공항 백지화가 기정사실이 되었다.
대선공약으로 내세운 신공항 건설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뒤통수를 맞은 영남권 민심이 수상치 않다.
부산광역시 시장 허남식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안전한 공항으느 가덕도 후보지 밖에 없는데도 정부가 수용할 수없는 논리로 신공항을 백지화 한 데 대해 개탄할 수밖에 없다. 독자적으로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추진하겠다. 정부는 김해공항이 안고 있는 안전문제와 소음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한데도 동남권 신공항 문제로 4년여 시간을 허비한 점을 감안, 배전의 관심과 애정어린 노력으로 김해공항 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한다"
김두관 경남지사
오늘 정부는 그동안의 약속과 신뢰를 저버리는 결정을 했다. 국정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이 국민에 대한 신뢰인데, 이것이 무너지고 말았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는 국가의 중요한 정채결정 사항이 정치논리에 의해서 좌초된 것이며, 정부정책 결정의 잘못을 지방과 주민에게 전가한 것으로 남부권 2천만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정부의 결정은 1천 320만 영남권 주민의 오랜 염원을 저버린것이다.
영남권 4개시.도는 밀양 신공항 건설이 이루어질 때까지 공동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다.
오늘 백지화 결과에 좌절하지 않고 신공항 건설의 희망의 불씨를 살려 반드시 신공항 건설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현제 한게에 직면한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위해 민자와 외자유치가 필요하면 총력을 기울여 부산시를 지원할 것이다.
신공항유치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시민단체
정부발표를 강력 규탄하고 촛불시위와 총선 낙선운동등 대정부 투쟁을 실시하겠다.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 범시민대책위원회 박인호 대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정부 당국에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없다, 앞으로 대규모 규탄대회와 촛불집회, 각종 정책 불복종운동, 책임추궁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 해 대정부 강경 투쟁을 벌일것이다.
동남권 신공항 밀양유치 추진단장 박광길
각본에 맞춘 짜맞추기식 정부 발표는 국민의 수준을 낮춰 본 것으로, 말문을 막히게 하는 충격 그 자체 이다, 공항문제 연구 설립, 신공항 건설 모금운동전개 등 전략적 대처를 통해 향후 대책을 차분하게 마련하겠다.
대구시의회 신공항 밀양유치 특위 오철환 위원장
신공항 백지화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청화대가 각본을 쓰고 국토해양부가 연출하고, 입지평가위원회가 광대노릇을 한 대국민 사기극이다. 미리 짜여진 각본에 들러리를 선 자신이 부끄럽다. 신공항은 이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쟁취할 것이다.
한나라당 부산시당 김정훈 위원장
먼저 김해공항 확장이전의 한방법으로 추진해온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무산된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밀양공항을 염두에 두고 일을 추진다하 부산의 큰 저항에 부딪혀 양쪽 모두를 백지화 시긴 정부의 졸속 행정에 개탄을 금한다.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제대로 결정하지 못하고 우황좌황 한 국토해양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한다.
민주당 김영춘 최고위원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과학비지니스벨트를 포함해 신공항까지 국민과 한 모든 약속을 부도내고 있다 이런 대국민 우롱 사기극을 접고 신공항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 최인호 시당위원장
과거 노무현 정부에 비해 현 정권은 유독 지방을 홀대하고있다 지방 분권화라는 대명제를 위해서는 신공항은 다시 추진돼야 한다.
한나라당 이인기 국회의원
박정희 대통령의 지혜와 결단을 배워야 한다.
박 대통령의 결단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 포항제철 건립, 조선업의 건설, 새마을운동전개, 통일벼 개발 등이 가능했고 5000년 역사의 보릿고개를 벗어나게 했던 걸 돌이켜보라. 먼 미래를 보지 않고 잣대로 경제성 등만 주장했다면 경부고속도로 등을 건설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신뢰와 믿음은 국정운영에 있어 국민의 마음을 모을 수있는 최대의 가치인데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 됨에 따라 영남 지역민의 이명박 정권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처참히 무너졌고, 배신과 증오의 화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신공항이 백지화 됨에 따라 내년 총선과 대선에 분명히 심판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을 우유부단.좌고우면하면서 질질 끌고 오면서 민심을 극도로 흥분시켜 놓았다 영남지역민들에게 기대감을 부풀려 정열과 에너지를 쏟게 해놓고 이제 와서 고무줄 잣대인 경제성을 들어 백지화 한 무책임한 태도가 너무 실망스럽고 원망스럽다.
강주열 동남권 신공할 밀야유치 시도민 결사추진위원장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외면한 채 의문투성이 결과를 내놓은 정부에 대해 4개 시.도 시민단체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비롯, 정책 불복종운동에 돌입해 밀양공항을 반드시 찾아올것이다.
민노당
이명박정부가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을 어긴 데 이어 동남권 신공항까지 백지화 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 이다. 이명박정부는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의 진앙지가 되고 있다. 무책임한 백지화를 함부로 입에 담기전에 책임 있는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
동남권 신공항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타당성 조사를 지시해 시작된 사업으로 2007년 국토부의 연구용역 결과 건설 필요성이 인정되었고,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약속한 사업이었다.
그러나 이 정부는 2009년 9월 입지 결과발표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데 이어, 2009년 12월 발표도 연기, 2010년 12월 발표연기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결과발표를 연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