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불산 유출 충격
영천 불산 유출 충격. 경북 영천 에서 불산 유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영천 불산 유출 사고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탱크의 배관 접합부가 파손 되 일어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오후 12시 32분경 경북 영천시 금호읍 실리콘 제조공장에서 일어난 불산 유출 사고 로 불산 유출 공장 주변 300m 이내 주민들이 긴급 대피를 했다.
불산은 실리콘 세정용 등에 사용하는 유독물질로 신체에 닿을 경우 플루오린화 수소가 신체의 수분과 수소 결합을 하면서 뼈 속까지 침투해 심하면 신체를 절단해야 하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지난 2012년 9월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가스 유출 사건으로 인근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당시 구미 불산 유출 사고로 23명의 사상자를 내고 공장 인근 주민과 생태계에 큰 피해를 입혔는데요 인근 농작물이 죽고 가축이 불산 가스 중독 증상을 보이는 등 큰피해를 불러 일으켰다. 불산 유출 사고 1년이 지나 생태계가 서서히 회복 되고 있었고 최근에서야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산 유출 사고가 얼마나 큰 피해를 불러오는지는 지난 구미 불산 유출 사고가 이미 예고 한 상태다.
영천 불산 유출 사고는 공장 내부에 있던 10톤 정도의 탱크 에 들어있던 불산 5%, 질산60%, 물 35% 가 혼합된 화학물질이 누출 되었는데요 아직 정확한 불산 유산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불산이 유출 된 탱크의 파손 부분을 모래로 덮어 응급조치를 한 뒤 유출원인과 유출량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불산 탱크 주변에 방류지가 있어 대부분 불산이 이곳으로 빠졌으나 일부가 외부로 유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