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어이없는 실수 8천여명 신용불량자

현대캐피탈 어이없는 실수 8천여명 신용불량자

현대캐피탈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러 질타를 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7일 오전 전산 작업중 오류로 인해 과거 연체 기록을 은행연합회에 전달 해 현재 신용이 문제가 없는 고객들이 신용불량자로 등재 되면서 신용거래가 중단 되는 어처구니 없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과거 연체 기록이 있었지만 현재는 신용을 모두 회복한 이용자들인데요 현대캐피탈이 은행연합회에 전달한 자료에서 현대캐피탈과 직접 거래가 없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어제 중으로 잘못 올라간 정보를 수정하고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작업오류는 가끔 발생하는 문제라며, 모니터링 강화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현대캐피탈을 지난 2011년에도 175만명에 달하는 고객정보를 해킹 당해 고객들에게 사과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