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피라니아 출연
강원도 피라니아 출연
강원도 횡성 마곡저수지에 외래 어종인 피라니아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라니아는 원주민의 말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 를 뜻하는데요 몸길이는 30cm에 달하며 몸은 달걀 모양이고 눈에 뛰게 옆으로 납작하게 생긴 물고기 입니다.
육식성으로 성질이 포악해 하천을 건너는 소나 양을 습격하고 무리를 지어 공객해서 뼈와 가죽만 남기고 살은 모두 먹어치우는 무시무시한 식인 물고기 입니다.
피라니아는 1년이면 성숙해 암컷은 3천~4천개의 알을 낳는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로 아마존, 오리노코강, 파라나강에 분포하는 식인 물고기 입니다.
그런데 이런 식인 물고기 피라니아가 강원도의 저수지에서 발견 된것 입니다.
강원도는 지난 3일 부터 이틀 동안 전문가들이 그물을 이용해 총 3마리의 피라니아를 포획했고 피라니아의 사촌 격인 레드파쿠 한 마리도 포획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마철을 맞아 저수지의 물이 넘어 피라니아가 저수지 밖으로 나가게 된다면 엄청난 생태계 교란이 일어날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강원도는 해당 저수지의 총3천톤의 물은 양수기계를 이용해 퍼내기로 결정 했다고 합니다.
< 피라니아공격 중국 >
요즘 처럼 가뭄에 아까운 물을 그냥 버리게 생겼네요..
저수지의 물을 모두 퍼내는데 7일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만일 이기간 중 장마가 시작되어 물이 넘기다도 한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한편 피라니아는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에서 자연스럽게 죽는다고 하는데요..만약 강원도 피라니아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저수지 깊은 곳에서 겨울을 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가요..
영화 피라니아 에서 처럼 끔직한 일도 일어날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도대체 누가 아마존에서 사는 피라니아를 강원도 저수지에 넣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