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폭행사건 심경고백
이혁재가 폭행사건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개그맨, MC로 팬들을 사랑은 한몸에 받던 이혁재를 한번 방송에서 사라지게 만든 바로 그사건 '룸살롱 여종업 폭행 사건' 2년 이라는 시간 이 지난 후 이혁재의 당시 상황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TV 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에 이혁재가 출연했다.
▲ 이혁재 심경고백
MC 지상열은 이혁재에게 "2010년 1월 13일 인천 송도에서 술을 드시다 종업원 때렸다. 맞아서 고막이 터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원하게 말해보라"고 물었고 이혁재는 입을 열었다.
▲ 이혁재 심경고백
"사실이다. 그런일 있었다. 술갑 때문에 시비가 붙었다. 폭력을 쓰면 안되는데 내가 뺨을 한대 때렸다. 고막이 터질 정도로 심각한 사항은 아니었지만 어쨌던 실수를 했다" 며 당시 상황과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다음 날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병원 치료를 받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필요하다면 치료도 받으라고 했는데 사과를 받아주셨다. 합의까지 본 상태였다"고 밝혔다.
▲ 이혁재 심경고백
이혁재는 "보통 폭행사건은 맞은 사람이 신고나 고소를 하게 되 있다. 그런데 난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피해자 고발이 아니라 내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하며 "근데 언론보도를 통해 술값시비가 아니라 여자 종업원 2차 문제가 얽혀있다. 합의도 이혁재 쪽에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서 강요로 이뤄졌다고 보도됐다" 며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에 들어갔을 때는 피해자 진술서가 있는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자리에는 없었지만 내 이야기를 들었다는 참고인들의 참고진술서가 있어다. 동석했던 사람도 아니고 전혀 상황도 모르는 사람들이 진술이었다. 그러니까 참고인 진술을 바탕으로 경찰이 내사를 한거다. 그이야기 어디서 나왔는지 나도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혁재는 "억울하지 않다. 내가 잘못을 안 한건 아니니까. 술값시비 때문이라도 하지 말았어야 될 행동이었다. 폭행, 폭력은 정당화 돼서는 안되니까 누구를 때렸다는 잘못을 내가 사실로 인정한다. 그게 확대 재생산돼서 당하는 피해는 억울하지 않다"고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이혁재의 이야기만 들어보면 잘 처리된 사건인데 왜 당시에는 왜그리 시끄러웠느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