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뺑소리 아니다 오토바이 운전가 거액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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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가수 김흥국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6일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달 245일 오전 11시 20분 경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떠난 협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로 인해 정강이가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흥국은 사고 당일 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뺑소니가 절대 아니다" 라며 "비보호 좌회전에서 깜박이를 켜놓고 있는데 오토바이가 번호판을 치고 갔다. 오토바이가 쓰러졌거나 다쳤거나 하는 모습이 있다면 신고를 했을 텐데 그냥 갔다. 그래서 보험회사에 접촉사고로 연락을 해왔는데, 그 이후에 경찰서에서 뺑소니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해서 조사를 받았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기다리는 중이다. 뺑소니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거액의 합의를 요구 했다며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는데요

김흥국 측은 "앞서 합의할 예정이라고 한 건 경찰과 보험회사에서 처리하는 것에 따르겠다는 것이다" 라며 " 오토바이 운전자가 김흥국의 연락처를 알아내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어 당혹스러운 상황인데, 그 요구에 대해서는 합의할 의사가 없다." 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양측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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