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폭탄 피해가 커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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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부산지역은 시간당 81.6m(중구 대청동 기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부산 물폭탄으로 차량이 침수 되었다.

부산 사하구는 시간당 86mm, 해운대는 84.5m 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 8시 호우경보 발령 이후 

약 3시간 동안 대부분의 지역에서

200mm 정도 집중적으로 퍼부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도 발생 했는데요

이날 오후 10시 18분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차량 7대가 불어난 물에

순식간에 잠겼고, 인근 도로 등에서 한꺼번에

쏟아진 물은 진입로 높이가 3.5m인 이 지하차도를

가득 채웠습니다.

당시 차량 6대에 있던 9명은 차를 바쪄 나왔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익수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 되었지만 사망 했습니다.

또한 5시간 뒤인 24일 오전 3시 20분 경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119 구조대원이 배수작업을 벌이다

숨진 50대 남성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이 지하차도는 분당 20~30t 의 물을 빼내는

배수펌프가 있었지만 물을 빼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또한 산사태, 웅벽 붕괴, 주택과 지하차도가 침수돼어

79명이 고립되었다 구조되었고

많은 차량들이 잠겼고 50여명의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부산 물폭탄으로 피해가 커진 이유는

집중 호우와 만조가 겹쳤기 때문이라는 데요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것도 피해가 

커진 이유 라는 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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