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원 불륜 고미정 유진우 의원직 상실
김제시의원 불륜 스캔들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당사자가 시의원에서 모두 제명 되었습니다.
현실판 부부의 세계 라며 큰 이슈된 사건인데요
전북 김제시의회는 22일 임시회를 열고
동료 의원과 불륜 스캔들로 물의 일으킨 고미정(51)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습니다.
고미정 의원은 제명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는데요
앞서 김제시의회는 7월 16일 고민정 의원과
불륜을 고백한 유진우(53)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습니다.
결국 김제시는 불륜 당사자 두 의원을 모두
제명한 것이죠..
유진우 의원과 고미정 의원의 불륜 사실은
지난 6월 12일 알려졌는데요
더욱 놀라운건 불륜 사실을 직접 밝혔다는 것 입니다.
유진우 의원은 김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항간에 떠돌던 소문은 모두 사실" 이라며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 한다"라고 불륜을 인정 한 것입니다.
불륜 이라면 쉬쉬하면서 숨기는 것이 정상인데
유진우 의원은 스스로 불륜 사실을 기자들에게
밝혔는데요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고미정 의원이 자신을 일방적인 스토커로
몰아서 억울해서 사실을 밝혔다고 합니다.
유 의원은 "고미정 의원 측에서 나를 내연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스토커로 몰고 있어
억울해서 사실을 밝힌다" 며 "고 의원으로부터
전화 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당신을 사랑 하겠다' 라는
등의 구애 편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7월 1일 김제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린 본 회의장에서
유진우 의원과 고미정 의원은 다시 충돌 했는데요
유 의원은 고 의원에게 다가가 "내가 스토커야. 이야기해봐"라며 목소를 높였습니다.
그러자 고 의원은 "그럼 제가 꽃뱀입니까"라고 맞섰습니다.
그러자 유 의원은
"할말 있으면 해 꽃뱀 아니었냐.
나한테 끝까지 전화해 ‘의원하게 해주세요’(했지) 할 말 있으면 해봐.
할 말 있으면 하라고.
너 나하고 간통 안 했냐"라고
따져 물었고 고 의원은 "유 의원 때문에
자신의 남편이 다쳤다"고 주장 했습니다.
이후 지난 14일 국민청원에는
'시원들의 불륜으로 막장 드라마가 돼버린 김제시의회를 구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는데요
청원에 따르면 유 의원과 고 의원은 지난해 11월
해외연수를 다녀온 후 부터 각종 불률설에 휩싸였다.
김제시민의 일원으로 해당 의원이 더 의회활동을 할 수 없게
신속히 제명을 촉구 한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한편 고미정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로 당선되었고
유진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제시 다선거구 후보 출마해 당선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