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압수수색 대구지검 영장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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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이 신천지 대구교회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8일 대구경찰청에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신도 명단과 관련 시설을 누락해서 제출했다며 고발장을 냈고, 이에 대구경찰청은 29일 밤 대구지검에 신천지 대구교회에 긴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대구지검은 3월 2일 신도명단과 시설 현황을 일부 누락했지만 고의인지 과실인지 분명하지 않다 라며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했습니다.

검찰은 생각은 국민들의 생각과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8일 CBS 의뢰로 실시한 압수수색 여부 국민공감도 조사 결과 압수색에 대해 찬성 86.2%, 반대 6.6%, 모름&무응답 7.2% 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주민은 95.8%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국민들은 신천지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원하고 있지만 정작 검찰은 신천지 압수수색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정치권에서는 신천지 압수수색에 대한 수사를 촉구 하고 있는데요

대구 민주당 이상식 예비후는 논평을 내고 “검찰은 신천지의 불법이 정경심의 불법보다 덜 위중하다고 보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신천지에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것이 있는 것인가? 독점적 영장청구권이라는 헌법상의 권한을 틀어쥐고 앉아 국민의 겪고 있는 불행과 고난을 수수방관하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검찰인가 묻고 싶어진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검찰은 즉시 강제수사를 통해 신천지교단의 제대로 된 명단과 시설위치를 하루 빨리 확보해야 한다” 라며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인터뷰를 봤다. 진성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방역 현장에서 주요신도 명단, 시설 위치를 숨긴다는 의혹이 계속된다.” 라며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1일 오거돈 부산시장 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확한 신천지 전체 명단을 확보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라고 밝혔는데요 

오거돈 시장은 "명단의 신뢰성에 대해 우리 시를 포함, 경기도 등 모든 지역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 앞에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라며 "이것이 (신천지가)신뢰성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4일 대구지검에 신천지 대구교회 압수수색영장을 재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 필요성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영장 신청을 기각 했습니다.

이러써 검찰은 신천지교회 압수수색을 두 차례 기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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