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확진자 동선 광주 광산구 19시설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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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가 16번째 확진자 동선에 있는 

광산구 우산동의 어린이집을 비롯해

인근 어린이집 4곳을 4일 부터 일시폐쇄 조치 했습니다.

또한 광산구는 5일 부터

사회복지관 2, 노인복지관 2, 장애인복지관 1, 

도서관 3, 청소년시설 3, 어린이집 2,

지역아동센터 2, 공동육아센터 1,

공부방 3 개소 등 19개의 시설을 임시휴업하기로 했습니다.

16번째 확진자 가 입원 한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음압 격리실 


이번 광산구의 조치가 16번째 확진자 동선에 있는

곳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질병관리본부 는 16번째 확진자 동선에 대해

빠르면 5일 중간 경과를 안내할 예정 입니다.


앞서 16번째 확진자는

지난 1월 15일 부터 태국, 방콕 과 파타야 등을 여행하고

19일 오전 제주항공을 이용해

무안공항에 입국 했는데요

관광에는 5명이 동행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설날인 25일 저녁부터 오한과 발열 등

증상을 보여 27일 광산구 광주21세기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는데요

같은날 전남대병원을 방문해 X-Ray 와 혈액 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타나 

폐렴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16번째 확진자는 과거 폐 절제술 등 

폐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이고

중국 우한을 다녀오지 않았기에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후 28일 21세기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았고

2월 1일 부터 열이 38.7도 까지 오르고

가래에서 피가 검출되었습니다.


2월 2일 호흡곤란, 오한 증상과 함께

X-Ray와 CT 촬영에서 폐렴이 악화된 것

으로 나타나 3일 오후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격리 되었습니다.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4일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6번째 확진자 개인정보 유출

앞서 온라인에서는 맘카페 에서는

16번째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 되었는데요


광주 광산구청에서 생성된 문건이

4일 12시 5분 경 광주의 모 맘카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 보고' 라는

내용으로 게재 되었습니다.

'보건행정과 감염관리팀' 이라는 직제가 담긴 문건에는

신종 코로나 발생 개요, 조사 내역, 조치내역, 향후 계획 등이 

담겨 있었다고 하는데요


16번째 확진자는 익명처리 되었지만 성씨, 나이, 성별,

거주 지역이 그대로 적혀 있었고

최초 증상 발현에서 병원 이동 내용까지

유포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 개인 정보도 이름만 없을 뿐

나이, 직업, 재학 중인 학교명 까지 나왔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이번 문건이 유출된 경위 등을 수사 의뢰 한 상태 입니다.


16번째 확진자 다녀간 병원은?

현재 까지 알려진 16번째 확진자 가 다녀간

21세 병원은 방역, 소독작업을 위해 

임시폐쇄 되었습니다.


예정되어 있던 수술을 모두 취소하고

외래진료를 중단한 상태로

병원을 통채로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져 안에서 나올수 없는 상태 입니다.


코호트 격리 :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나온 의료 기관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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