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사병 환자 2명 발생 병원 격리 조치
쥐벼룩을 매개로 전염되는 흑사병(패스트) 환자가 중국에서 발생 했습니다.
흑사병은 14세기 중세 유럽에서 발명해 25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서운 전염병인데요
최근 2017년에도 '마다카스카르' 에서 흑사병이 발생해 2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일 중국의 신화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병원에 이송 된 두명의 환자가 흑사병 확진을 받았 격리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환자와 접촉했던 응급실의 의자 등도 모두 교체 하고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쳤다고 합니다.
이 환자 들은 네이멍구 자치구 지역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쥐에서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 되는데 간혹 환자가 재채기를 하면서 튀어나오는 균이나 분미물 또는 배설물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흑사병은 14세기 중엽 부터 300년 동안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급성전염병인데요
유럽 인구의 30~40%를 희생 시키고서야 진정 되었죠
흑사병에 감염이 되면 살이 썩어 검게 되기 때문에 '검은 죽음(black death') 라고 불렸습니다.
흑사병 치료제
19세기 말 치료법이 개발 되면서 흑사병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는데요
하지만 지난 2012년 마다카스카르에서 256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 되었고 이중 60명은 사망했습니다.
또한 2017년에도 마다가스카르에서 흑사병으로 24명의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흑사병은 1~7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현 되는데요
증상으로 발열, 현기증, 구토 등이 있으며 의식이 흐려지기도 하며 전염성이 강하면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