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매리 카타르 국기를 든 이유는?
이매리씨가 지난 25일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카타르 경기에서, 한국팀이 아닌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응원 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날 이매리씨는 관중석에서 카타르 국기를 들고 카타르 팀을 응원했는데요
이상하네요 왜 한국팀이 아닌 카타르팀을 응원 했을까요?
이매리씨는 언론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에 대한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다” 라며 “제가 카타르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 오래 전부터 응원을 쭉 해오고 있다”라며 카타르 를 응원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 하기도 했습니다.
이매리씨는 카타르 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해 6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인터뷰를 통해 2011년 SBS 드라마 샌기생뎐을 준비하면서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을 당했는데 보험이 안 돼 있으니 해줄 수 없고 이런 사실을 발설하지 말고 출연료만 주면 안되겠냐 라는 이야기를 제작진에게 들었다고 전했죠
이후 제작진으로부터 사과도 받지 못했고 드라마가 끝나고 방송관계자를 만났는데 ‘한번 갑이면 영원한 갑을’ 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을 은퇴시키려고 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어를 전공한 이매리는 우연한 기회에 카타르 정부 관계자와 인연이 닿았고 이후 카타르와 관련된 활동을 시작 했는데요
이매리씨는 “카타르는 제게 가장 큰 자부심이고 내셔널데이 때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됐는데 다른 아랍 쪽 대사도 소개해줬다” 라며 “지속적으로 내셔널데이 행사 때 많이 나가며 여러 기회를 얻게 됐고 지금 영어와 아랍어 공부도 다시 하고 있는데 카타르에 대한 공부가 재밌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매리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힘들 때 자신의 손을 잡아 준 카타르에 대한 강한 애정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이매리씨는 아이안컵 페막식 까지 카타르에 있을 예정이고 카타르 월드컵 때까지 계속해서 응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