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배정남 부모 대신 키워준 하숙집 할머니 재회 짠한 과거사
미우새에 출연 중인 배정남이 부모 같은
하숙집 할머니와 20년만에 재회를 했습니다.
배정남의 눈물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울렸는데요
17일 방송된 미우새 에서는 배정남이 하숙집 할머니와
20년만에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까지
하숙을 했던 하숙집 할머니였는데요
배정남 은 부모 같은 존재라고 말하며
이름도 정확히 기억이 난다
차순남 할머니 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배정남은 친구와 함께 부산 범내골을 찾았는데요
이곳이 바로 배정남이 하숙을
하던 그 곳이었습니다.
문을 닫혀 있는 집앞에서 할머니의 기억하는 분을
찾아 헤메던 배정남은 자신을 기억하는
동네 할머니를 만났고 어린시절 살던 집을 찾아 가보는데요
지금은 창고로 쓰고 있던 이층 다락방을 연결하는
나무계단은 지금도 그대로 였는데요
11살 배정남이 홀로 생활하던
그 곳은 세월에 흔적이 그대로 묻어있었습니다.
배정남은 “4학년때 위에서 혼자 자니까
베게 들고 할머니 무서워요” 라고 했던더니
할머니가 들어오라고 하시면 안아주었다고
과거를 회상 했습니다.
운동회와 졸업식때 사진 만 있다는
배정남은 당시 함께 사진을 찍었던
다른 할머니를 만나 그 시절을 이야기 했는데요
20년이 지났지만 할머니들의 기억속에는
아직 어린 배정남의 모습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동네 할머니들은 배정남의
어린 적 일화를 털어 놓기도 했는데요
특히 차순남 할머니의 애정이 돕보였는데요
“네 친구하고 싸움해서 니만 벌세웠을 때
순남 할매가 그 친구 엄마랑 한판 붙었다”라며
“왜 너거 아닌 벌 안세우고 정남이만 세웠냐며
내 손자라며 막 싸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배정남에게는
순남 할머니가 친할머니 같은 분 같았습니다.
친구 와 함께 순남 할머니가 계신 병원을 찾은
배정남은 할머니를 기다리며 감정에
목 주위가 벌겋게 달아올랐는데요
할머니가 도착하자 배정남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남이 남이 기억나요 할매가 맨날
밥해주던 남이 기억나요?” 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졸업식때 할머니 혼자 왔었잔아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요”
라는 배정남에게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지 정남이 기억나지 나도 보고 싶었어.
아니야 안 늦게 왔어 지금 찾아온 것도 고마워 죽겠어”
라며 배정남을 토닥여줬습니다.
배정남 과 할머니가 재회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어머니들도 눈물을 흘렸는데요
“할머니 못 봤으면 평생 한 됐을 건데” 라는
배정남에게 할머니는 “정남이 잘 돼야 할 텐데 못되면
어쩌나 그랬는데”라고 말하자
배정남은 “할머니가 잘키워줬으니까 잘컸지” 라며
앞으로 자주 찾아 오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이 하나 더생겼다 라는 할머니에게 배정남은
막내아들 하면 되지 뭐 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할머니는 배정남 을 친 부모 대신
배정남을 친 손주 처럼 친
아들처럼 키워 주셨다고 하는데요
짜여진 대본을 따르는 방송이 아니라 진심에서
울어나오는 방송으로 미우새 배정남 과
할머니의 재회는 모든 시청자들에
공감과 마음에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배정남 친 부모가 왜 어린 배정남을 홀로 두었을까
보다는 부모 대신 지금의 배정남을 존재하게
해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이
대중의 마음을 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