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해국 국제관함식 일본 욱일기 내려라 '차라리 안가겠다'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일본이 전범기 인 욱일기를 달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관함식 참가국 중 한 곳인 일본은 해상자위대 함선에 '욱일기'를 달고 오겠다고 말한건데요

이런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일이 있을 수 있나요

논란이 커지다 지난달 해군은 일본 등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참가하는 15개국에 "사열 참가 함선에는 자국 국기와 태극기만을 달아 달라"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는데요

하지만 일본 방위상은 오노데라 이쓰노리 는 우리나라 해군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지난 28일 일본 방위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위함 깃발(욱일기) 게양은 (일본) 국내법으로 의무"라며 "국제해양법 조양상으로도 (욱일기는)군대 소속 선박의 국적을 표시하는 외부 표식에 해명한다. 당연히 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사히신문은 "비상적인 요구다"라며 "욱일기를 내리는 것이 조건이라면 참가하지 않는 것까지 검토할 것이다. 듣는 나라도 없을 것"이라고 반발 했습니다.

일본의 욱일기는 구 일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침략전쟁과 군국주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것 인데요

일본 해상 자위대는 1954년 발족 당시 자위함 깃발로 욱일기를 채택하고 현재 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영토에서 욱일기가 휘날리는 것을 봐야 한단 말입니까?

일본군의 만행을 기억 한다면 욱일기 문제를 떠나서 일본 군함이 대한민국 영토 안으로 들어오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