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만약 당신이라면?
지난 1일 MBN ‘뉴스8’ 에서 90년대 인기가수 출신 남성 A씨의 갑질 영상이 보도 되면서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A씨가 차량을 구매한 매장의 CCTV로 보이는데요
해당 영상만 본다면 누가 보더라도 갑질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이 악마의 편집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가 되고 있는데요
보도된 영상에서 A씨는 매장의 태블릿 PC를 바닥에 던지는가 하면 차량옆에 세워진 입간판을 발로차기도 하고 분을 참지 못하면 매장내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보도된 전화 통화 내용에서는 앞뒤 내용이 없이 A씨의 목소리만 발취해 보도를 했습니다.
뉴스만 보면 “정말 나쁜 사람이네” 라는 생각이 들것 같은데요
그런데 A씨는 도대체 왜 이런 걸까요 그 속사정을 한번 알아보니 화가 날만도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상 새차를 구매 하면 3~4년은 엔진오일 만 교환 하면 전혀 수리 할 부분이 없는게 상식인데요
그런데 A씨는 판매가가 무려 1억 9100만원으로 2억원에 육박하는 차량을 구매 하고 2년간 3번이나 큰 고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2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주고 산 차량이 2년도 채 안돼서 고장이 3번이나 나고 제대로 환불이나 교환, 수리 등의 서비스를 안해 준다면 누구든 화가 날 만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공개된 뉴스에서는 90년대 인기가수 출신 남성의 갑질 만 집중 보도 하고 어떤 결함이 발견 되어 어떻게 처리 했는지는 공개 하지 않습니다.
이에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이라는 보도가 악마의 편집이 아니냐 라는 의구심이 제기 되는 건데요
실제 공개된 영상에서 매장 관계자의 인터뷰가 있었는데요 이 인터뷰를 보면 “도의적인 차원에서 사장님께서 개인 사비로 그분께 위로차 신차 값 환불을 말씀 드린부분” 이라고 말했는데요
90년대 인기 가수 출신이라면 적어도 나이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은 되었을 것이고 차량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분이 타이어 빵구 났다고 이런게 분노하지 는 않았을 건데요
3번의 고장이 어떤 고장이고 매장에서 어떻게 조치를 했는지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뉴스 초첨이 90년대 인기가수의 갑질에만 초첨이 맞춰진 것이 안타깝네요
과연 조용 조용하게 이야기 하면서 "네네 그렇군요" 라고 했다면 과연 개인 사비로 신차 값 환불 해준다는 말을 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