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영웅 데니스 텐, 피습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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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흐스탄 피겨 영웅인 한국계 데니스 텐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데니스 텐은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던 괴한들을 발견하고 난투극을 벌이다 허벅지와 갈비뼈 등 10여곳에 자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발생후 23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 되었지만 이과정에서 약 3리터의 출혈이 있었고 데니스 텐은 끝내 사망했습니다.
데니스 텐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동메달을 수상하며 카자흐스탄 역사상 첫 올림픽 남자 피켜스케이팅 메달리스트로 카자흐스탄에서 피겨 영웅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데니스 텐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무하메디울리’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장관은 “데니스 텐은 탁월한 선수이자 우리 스포츠계의 전설이다” 라며 “텐의 사망은 회복할 수 없는 상실이자 비극”이라며 안타까워 했고 일반인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알마티시민들은 사건 현장에 꽃을 놓으며 고인이 된 데이니스 텐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한편 데니스 텐은 구한말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 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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