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 징역 7년 벌금 추징금 8억 4천 2백만원
지역의 정치인과 사업가 등으로 부터 10억원대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자유한국당 이우현(61)의원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이우현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6천만원, 추징금 6억 8천200만원을 선고 했습니다.
이우현 의원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남양주 시장에 출마하려던 남양주시의원의장에게 공천 청탁과 함께 5억 5500만원을 받는 등 19명의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들로부터 총 11억 81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받았습니다.
또한 이우현의원은2015년 3월 부터 2016년 4월까지 4업가 김모씨로부터 철도시설공단과 인천공항공사의 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1억 2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이우현의원은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의회 원삼면 선거구에서 당선되어 2000년 부터 2002년까지 경기도 용인시의외 부의장을 지냈습니다.
2002년 제 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되었고 2006년까지 경기도 용인시의회 의장을 역임 했습니다.
이후 집권 여당은 열린우리당에 입성해 용인시장 경선에서 장관 출신 남궁석에 이기고 제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 합니다.
하지만 참패를 했고 이후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해 제 17대 대통령선거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 했습니다.
2008년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탈당 후 친박연대 후보로 나서면서 친박을 외쳤지만 3위로 낙선 했습니다.
1년새에 열린우리당 > 한나라당 친이계 > 친박연대라는 놀라운 당적 갈아타기를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용신 갑 선거구에 출마해 현역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우제창 후보를 꺾고 당선 됩니다.
이후 친박계에 속하면서 서청원의 최측근 역할을 하였고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 했습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용시 갑 선거구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2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2016년 미르 K스포츠재단에 사태 당시 뭐가 문제냐 라며 김대중 정부 시절의 아태재단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2017년 3월 박근혜 탄핵이후 에는 삼성동계의 일원이 되었고 2017년 11월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검찰의 수사망에 올랐습니다.
한편 검찰은 대포폰 금지법안을 발의한 이우현의원이 증거를 인멸하려는 목적으로 대포폰을 만든 뒤 금품을 준 사람들과 통화한 정활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