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성체 훼손 건들지 말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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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자주 등장 합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학생들이 몸을 숨긴 곳도 바로 천주교 명동성당 으로 한국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죠

그 만큼 천주교는 우리가 민주주의라는 큰 틀 안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표현의 자유’ 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주장을 거침없이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곳입니다.

1987년 6월 항쟁이 없었고 지금도 군사정권이 이어지고 있다면 양심적 병역 거부 라는 단어가 나올 수 있었을 까요? 

지금도 음악, 영화, TV 는 검열을 받고 있을 것이고 인터넷도 지금 처럼 사용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천주교를 믿고 안 믿고 를 떠나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건 당연한 이야기죠


하지만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참담한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워마드의 한 회원이 천주교 성체를 훼손하고 이를 사진을 찍어 인터넷 올린 건데요

천주교가 ‘여성억압종료’ 라며 부모님이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욕설을 적어 불에 태워 보란듯이 공개 한 것입니다.

워마드

워마드

워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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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한 사진과 더불어 참아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 욕설도 함께 게시했는데요

자신이 신념이 그러 하다면 조용한 곳에서 홀로 이와 같은 일을 하고 아무도 모르게 처리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제 아무리 워마드라 해도 천주교는 건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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