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썰전 하차 도시어부 출연 낚시비평 기대
유시민 작가가 2년 6개월 간 출연한 시사 토크쇼 ‘설쩐’을 떠납니다.
유시민 작가는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서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 하려 한다” 라며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 한다”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유시민 작가가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시는 분도 계실거에요
1990년 ‘아침으로 가는길’, 분단시대, 부자의경제학빈민의경제학, 내머리로 생각하는 역사이야기 등 수많은 책을 집필한 작가 입니다.
서울대 시절 유시민 작가가 직접 작성한 ‘항소이유서’는 지금도 회자 되도 판사들이 돌려볼 만큼 탁월한 논리적 전재를 자랑 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1988년 mbc 드라마 ‘그것은 우리도 모른다’의 각본을 쓰기도 한 유시민 작가는 1988년 창작과비평에 중편소설 ‘달’을 통해 소설가로 정식 등단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보좌관을 거쳐 16, 17대 국회의원, 2006년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분이죠.
본업이 글을 쓰시는 분이지만 사실 오랜시간 글을 쓸 시간이 없었던게 사실인데요
썰전에 출연하면서 각종 방송에도 함께 출연하면서 더욱 글을 쓸 시간이 없었겠죠
썰전을 통해 맛깔나는 비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는 했지만 유시민 본인에게는 언제나 글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유시민 작가의 글을 쓰려 검색을 하다 보니 유시민 작가도 낚시를 하신다는 걸 알았습니다.
낚시춘추 표지모델 까지 등장 하셨더군요~
이쯤 되면 썰전 과 동시간대 도시어부에 한번 출연 해주시는게 어떨런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유시민 작가의 정치 비평이 아닌 낚시 비평 한번 들어 봤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유시민 작가님 도시어부 한번 출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