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음주운전 외압 인정 안동출신 여검사는 누구?
자유 한국당 김재원 의원(상주, 군위, 의성, 청송)이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당선자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에 대해 검찰에 외압을 행사해 사건을 축소 했다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 당선자가 음주 뺑소니 사건 축소 의혹이 이번 지방선 공천 과정에서 제기 된 일이 있었지만 동영상이 공개 된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음주 뺑소니 시건 축소 의혹은 선거 전에는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논란에 그쳤고 현직 군수 였던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선에 성공 했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 당선자는 지난 2005년 11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으로 법원으로 부터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았는데요
당시 김주수 의성군수 당선자는 농림부 차관에서 물러난 상태였고 지인들과 점심을 먹던 중 약간의 음주로 가벼운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고지점을 벗어나 도주차량을 신고 된 것 이라고 소명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재원 의원은 2014년 3월 23일 김주수 새누리당 의성군수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음주운전 사건 수에 직접 외압을 행사 했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이자리에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김재원 의원의 발언 입니다.
"기왕에 한 마디 더할게요"
2005년도에 우리 김주수 차관께서 차관 그만 두시고 쓸쓸한 마음에 낮술 한잔하고 교통사고를 낸 적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제가 검사 출신 아닙니까. 총장님 앞에서는 감히 명함도 못 내밀지만 그래 가지고 제가 그 사건 담당하는 검사한테 전화를 했지요"
"우리 김주수 차관이 교통사고를 냈는데, 전화를 했더니 여검사인데 안동출신입디다. 안동 을진가 머 그래가지고 우리 지역에 훌륭한 선배인데 그쫌 봐주소 그 카이끼네 우리 고향도 가까운데 벌금이나 씨게 때리고 봐줄게요"
"그래가지고 벌금 받은 적 있습니다. 만약에 그것 가지고 욕할 분은 본인 자식 남편이나 아내, 아버지나 엄마 중에 술 안 드시고, 교통사고 절대 안 내고, 그 다음에 그리고도 처벌 안 받을 자신 있는 사람만 말을 하소"
"다 뭐 음주운전, 총장님도 음주운전 하시데에 뭐 그 정도 가지고 시비걸 겁니까? 아니면 일 똑바로 시킬랍니까?"
"고향 사람 믿어 주고, 이끌어 주고, 좋은 말 해주고, 그래 가지고 우리 훌륭한 군수 후보 만들고, 당선시켜 가지고 일 좀 잘하게 저도 같이 일 좀 해 가지고 이것저것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