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헌정 사상 최초 보수 정당 참패 홍준표 대표 남긴 글

MBC, KBS, 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헌정 사상 최초로 보수 정당의 참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 17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4곳에서 당선이 예상되고 있고 자유한국당 후보 2곳, 무소속 후보가 1곳에서 각각 당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우세를 보인곳은 대구, 경북인데요 

대구는 현 대구시장인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52.2%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41.4% 로 권영진 후보가 당선이 예상되며 경북은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54.9%, 더불어 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34.8%로 이철우 후보가 당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구 12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0곳에서 당선이 예상되고 있고 자유한국당 후보 1곳에서 당선이 예상되고 있고 충북 제천시 단양군은 오차 범위내에서 경합 상태 입니다.

자유한국당이 당선이 예상되는 곳은 경북 김천 으로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부가 55.1%로 당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 글은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에 써놓아던 문구로 유명한데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 라는 뜻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