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강제추행 무혐의 8개월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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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온유가 강제추행 무혐의를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는 6일 “온유가 최근 검찰로 부터 (강제추행)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라고 밝혔습니다.

온유는 지난해 8월 12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두 차례 만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 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당시 이 사건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되었고 온유는 출연 예정이었던 JTBC ‘청춘시대2’에서 자진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유는 해당 사건 후 4개월만인 지난해 12월 5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편지로 사과를 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온유는 “안녕하세요 온유 입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 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온유의 진심이 묻어나는 자필 편지에 일부 팬들은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반응이 일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더 큰 사건이 발생 했는데요 바로 샤이니 종현의 사망 사건 입니다.

샤이니 메인보컬인 고 종현이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되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12월 18일 저녁 사망 판정을 받았는데요

강제추행 혐의 판결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온유는 초췌한 모습으로 종현의 장례식장을 찾아 멤버들을 챙기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지난 1월 9일 샤이니 멤버들은 함께 활동 재개를 알리는 자필 편지를 공개 했는데요

“사랑하는 우리 멤버를 지켜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을 걱정시켜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는 안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공연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종현이 어머님의 말씀을 전 해듣고 어딘가서 그리워하고 아파하실 많은 팬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모자란 저 이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샤이니 활동을 재개 알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려 온유 사건 발생 8개월 만에 강제추행 무혐의 처분 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고소 취하서를 제출한 점과 본인 진술 등을 통해 온유에게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 했습니다.

한편 온유는 지난 5일 두바이 Autism Rocks Arena 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6 인 두바이 공연을 위해 출국 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오명과 멤버의 죽음을 겪으며 그 누구 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샤이니 온유 이번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논란이 없는 활동을 펼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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