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퇴사 '자유한국당'입당 송파을 공천
배현진 아나운서 퇴사 TV 조선 '우린 아니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를 떠난다.
지난 8일 배현진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MBC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사직서 제출 사유와 관련해서는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배현진 아나운서의 향후 거취 등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로 MBC측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라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지난 2010년 부터 MBC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2년 MBC 총파업에 참여했다 노조를 탈퇴하고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 했는데요 지난해 12월 MBC 총파업이 종료 되고 최승호 사장이 부임 되면서 앵커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최승호 사장은 2018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배현진이 앵커로 활동했던 구체제의 MBC 뉴스는 문제가 굉장히 많았다.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저버리고 국민의 오도했던 뉴스였다” 라며 “그 중심에 있던 인물”이라고 배현진을 지목했습니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 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TV조선 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 아니냐 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전혀 무관한 일" 이라며 배현진 TV조선 이적설을 일축 했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해 한 차례 TV조선 이적설이 불거졌었고 퇴사와 맞물리면서 다시 한번 TV조선 이적설이 제기 된 것인데요
하지만 배현진 아나운서는 다른 길을 찾았는데요
배현진 자유한국당 입당 송파을 공천
배현진 아나운서는 종편 이적이 아닌 정치인의 길을 선택 했습니다.
9일 배현진 아나운서는 자유한국당에 입당 한다고 하는데요
쇼킹 한 사건 입니다.
자유한국당은 6.13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국회의원 배보궐 선거에서 서울 송파을에 배현진 아나운서를 전략 공천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8일 "삼고초려 끝에 배 아나운서 영입에 성공했다"라며 "배 아나운서가 MBC에 남아서 역할을 하겠다"며 잔류의사가 강했으나 최근 확답을 얻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현재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을 선고 받아 공석이 된 송파을 에 배현진 아나운서를 내 세울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파을 지역인 석촌호수 북쪽 잠실은 수십억 아파트가 즐비한 서울의 대표적인 중상류층 거주지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입니다.
또한 송파대로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 보면 가락시장이 나오는데 그 부근에는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이에 송파을은 부자오 서민, 여권과 야권 성향의 유권자가 혼재 되어 있는 선거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