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허지웅 비행소녀 1호 공식커플?
배우 조미령 허지웅이 요리책 빙자 데이트
26일 방송되는 ‘비혼이 행복한 소녀(이하 비행소녀)’ 에서
조미령은 요리책 출간 관련 조언을
듣기 위해 허지웅과 만남을 가진다.
조미령 허지웅은 깜짝 선물과
함께 서점 과 맛집 데이트를 이어갔는데요
조언을 빙자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은
주위에 열렬한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한껏 꾸미고 나온
조미령의 모습에 누구를 만나냐 라며
스튜디오는 궁금증이 증폭되었는데요
그 상대는 바로 허지웅이었습니다.
조미령은 허지웅을 보며 “밖에서 보니까 너 왜 이렇게 멋지냐.
안에서 볼 때와 뭔가 다른 분이기다”라며
콧소리를 내며 애교 섞인 인사를 건냈는데요
허지웅 역시 “원래 안에서도 멋진데”라며
“오늘 우리 데이트 하는 거야”라며
조미령을 심쿵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조미령은 “야 부끄럽게 너 왜 그래”라며
민망한 듯 웃음을 지으며 “맨날 스튜디오에서만
보다가 되게 이상하다”라고
말해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들었습니다.
두 사람의 러브모드를 지켜 보던 스튜디오에서는
“둘이 뭐냐”, “진짜 데이트다”,
“저건 연인끼리 하는 말인데”,
“연인 느낌이 나는데 수상하다”,
“둘이 잘 어울린다,
“목소리가 왜 저러냐”,
“조미령씨 유독 오늘 소녀 소녀하다”,
“저 심쿵한 모습은 뭐냐. 드라마 찍고 오셨냐”,
“이러다 비행소녀 1호 공식 커플 탄생인 거냐”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날 허지웅이 조미령과
처음 찾은 곳은 펜까페 였는데요
허지웅은 “장비를 갖추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면서
“누나가 이제 글을 쓰려고 하는데,
글을 자주 써보는 게 좋은 것 같아서
여기서 누나 선물로 펜 하나 사주고 싶었다”라며
작가 허지웅의 노하우를 전하기도 헀습니다.
이에 조미령은 “내가 감히 무슨 글을 쓰느냐”며
“누구나 책을 내고 싶다는 로망이 있듯,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셰프님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없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요리책이라고 해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나의 모습도 함께 보여줘야 하는데
나를 보여줄 자신이 없다.
또 책은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 같은 느낌이 크다.
생각보다 복잡한 책 출판 과정에 의횩만 앞선 거 아닌지,
내가 과연 책을 낼 수 있을까 란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라고 말했습니다.
조미령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허지웅은 “내가 보기에는 충분히 준비돼 있다”면서
“간혹 나한테 글을 보내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좋다고 책을 내보라’고 말을 해도
‘다들 하나같이 준비가 안됐다’고
다 똑같이 이야기를 한다. 그 준비를 누가 정해주느냐.
그 준비 기다리다가 늙어 죽는다”라며
조미령에게 조언을 했습니다.
이어 허지웅은 “딱 10년 전, 서른이 되던 해 첫 책을 냈다.
준비가 안 된 것 같았는데,
책을 낸 뒤 독자들을 만나 의견도 듣고 하면서
오히려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더라.
준비는 출판과 함께하면 된다” 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윤정수는 “멘트가 하나 같이 다 연인용이다.
엄청 달콤달콤하다”면서 “난 지웅이를 보면서 반성했다.
데이트를 저렇게 달콤하게 해줘야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모든 남자에게 귀감이다”고 말했고,
양세찬 역시 “배려와 다정함이 가득하다.
둘이 뭔가가 있다. 걸리기만 걸려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