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호랭이 17억 채무 법원 회생 신청
신사동 호랭이 17억 채무 회생 신청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35. 이호양)가
17억의 채무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해 9월 서울 회생법원에 일반회생 신청을 했다고 하는데요
일반회생 제도는 담보가 있는 채권의 경우 채권자단의 75% 이상
동의를 받아 채무를 최장 10년간 분할해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입니다.
신사동 호랭이는 채권자 20명에게 17억원의 채무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 12명은 개인채무자로 알려졌습니다.
유명 걸그룹 이엑스아이디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의 대표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신사동 호랭이는 사업상 동업자와 관계로 인해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사동 호랭이는 수많은 희트곡을 만든 분이죠
2011년 음원 수익 1위 곡인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비롯해
'러비더비',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
'핫이슈', '거울아 거울아', '숨', '쇼크' 등
비스트와포미닛의 픠트곡 대부분을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희트곡을 만든 신사동 호랭이 사실 저작권료도
엄청날것 같은데요
이에 대해 지난 2012년 신사동 호랭이는 모 인터뷰에서
"저작권료만 치면 1년에 아무리 많아도 10억 수준이다.
100억은 저작권이 아니라, 노래 한 곡이 잘 되면 음반, 행사, CF 등으로 100억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라며 "대부분 자산관리사에 맡긴다.
부모님께도 드리고 작곡가 후배들도 챙겨준다. 그런데 생각만큼 많이 모으진 못했다.
한달에 고정적으로 쓰는 비용도 있고 후배들 악기 사주고 밥 사주다 보면
사실 용돈은 얼마 없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