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배우 전태수 예기치 못한 사망
하지원 동생 전태수의 예기치 못한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지원이 모든 일정을 취소 했습니다.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태수가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전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 연기자로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하지원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영화 ‘멘헌트’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취소 되었고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삼청돔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취소 되었습니다.
하지원과 동생 전태수는 평소 각별한 우애를 자랑 했는데요
전태수는 생전 누나 하지원에 대해 “서로 걱정하고 잘챙겨준다”, “마음 속으로 든든하다. 누나가 있어 힘이 된다”, “누나가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누나 하지원에 대한 남다른 우애를 자랑 했습니다.
또한 하지원역시 “자랑스럽다 나보다 더 멋진 배우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원 동생 전태수는 지난 2007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날’로 데뷔 해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입니다.
하지원은 2년 만에 아버지에 이어 막내 동생 마저 잃게 돼 슬픔에 잠겼는데요
하지원은 지난 2016년 1월 아버지 전윤복 씨가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하지원은 1남 3녀의 다복한 가정의 세 딸 중 가운데로 하지원의 언니는 테라피 코스메틱 브랜드 ‘쉭앤칙’의 전유경 대표이고, 하지원 아래로 두 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고 그 아래가 전태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