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전 총리 와 결혼 김소연 은 누구?
김소연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열애 곧 결혼?
김소연 슈뢰더 전 독일 총일 독일 잡지 표지 장식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졌던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4)와 한국 여성 김소연(47)이 독일 잡지 ‘분테’의 표지를 장식 했다.
분테는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이 창덕궁에서 캐주얼 복장을 입고 포옹하는 사진을 인터뷰 기사에 실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팔짱을 끼고 다정한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열애 소식은 지난 해 9월 슈뢰더 전 총리과 이혼 소송 중이던 네 번째 부인인 도리스 슈뢰더쾨프가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면서 알려졌습니다.
슈뢰더더쾨프는 “지난해 봄 우리 부부가 파경에 이르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프라우 김(김소연) 때문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소연 슈러더 전 총리의 관계를 전한 독일 대중지 빌트에 따르면 김소연은 현재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다고 소개 하면서 “그 역시 슈뢰더 처럼 결혼 했다가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으며, 취학 연력의 딸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20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슈뢰더 전 총리는 2명의 입양 자녀가 있고 김소연은 남편과 현재 별거 중이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소연 슈뢰더 전 총리는 2년전 열인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알게 되었고 이후 김소연이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에 여러 차례 나섰고 슈뢰더 전 총리의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에 감수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소연 슈뢰더 전 총리 결혼 발표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슈뢰더 전 총리 와 김소연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발표 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대략 가을쯤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며 정확한 장소와 시기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김소연 슈뢰더 전총리는 이미 양가 가족 상견례를 마쳤으며 결혼 후에는 슈뢰더 전 총리의 집이 있는 독일 베를린과 하노버, 그리고 서울을 오가며 살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슈뢰더 전총리는 "앞으로 계획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 예술에 관심이 있고 한국의 역사, 문화를 알아갈 것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며 여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내기로 한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라며 "한국말도 더 배우고 평범한 옆집 이웃 아저씨 같은 삶을 한국에서 살고자 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슈뢰더 전 총리는 부인과 이혼에 대해서는 "이혼은 부인의 요청에 따라 합의해서 이뤄진 것이며 아무런 논쟁이나 논란거리가 없다"라며 "2016년 9월 이혼 및 별거 합의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부인이 주의회 선거에 출마하면서 이혼 공개를 미뤄달라고 해 이제서야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