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무료 대중교통 이용방법

대중교통 무료 선언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서울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지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발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7월 1일 제도 시행 후 첫 발령되는 건데요

14일 서울지역 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당일(0시~오후4시) 평균 57㎍/㎥로 발령기준인 50㎍/㎥를 초과했습니다.

또한 내일 15일 역시 나쁨(50㎍/㎥ 초과)으로 예보됨에 따라 발령됐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서울시 공공기간 주차장 360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 3000여대 운행을 중단 합니다.

또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2부제를 시행하고 이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 한다고 밝혔습니다.

출퇴근 시간 (첫차~9시, 18시~21)에 서울시 버스 , 지하철 1~8호선, 서울 민자철도 9호선, 우이신설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요금을 무료로 제공 합니다.

요금 면제는 선 후불 교통카드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1회권과 정기권을 이용해 승차할 경우 면제대상에 제외 된다고 합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차량 2부제에 모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출·퇴근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미세먼지 시민행동요령에 따라 외출 및 실외활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