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 복막암 투병중 휠체어 타고 복직
이용마 기자 복막암 투병 중 휠체어 타고 복직
mbc로 복직한 이용마 기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마 기자등 해직자 6명이 11일 5년만에 mbc로 복직했다.
2012년 파업당시 해직 된 후 5년만에 첫 출근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용마 기자는 복막암 투병 중으로 휠체어를 타고 출근을 했는데요
이용마 기자는 "우리는 정정당당한 싸움을 했고 정의를 대변했다고 생각한다. 한번도 의심해 본 적없는 일인데 막상 현실이 되니 꿈 같다"라며 mbc복직 감회를 전했습니다.
복직자 복귀 현장에는 건물 앞에 레드카펫이 깔렸고 mbc 구성원 200여명이 노란 스카프를 멘 채 복직자들을 환영했습니다.
사원증을 받은 이용마 기자는 "우리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지난해 겨울 엄동설한을 무릅쓰고 나와 준 촛불시민들의 위대한 함성 덕분" 이라며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 그분들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 했습니다.
이용마 기자는 누구?
지난 2012년 이용마기자는 전국 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홍보국 홍보국장으로 활동하다 mbc 파업을 주도했으며 회사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2012년 3월 5일 해직 당했다.
이용마 기자는 해직 후 복막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있는데요
지난 10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추석 연휴 동안 조합원들의 마음이 편치는 않았을 거다. 지난 7년간 진행했던 힘든 싸움이 이제 종결을 향해 치닫고 있다"며 "MBC 경영진 배우에 는 무도한 국정원과 정권이 있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mbc 해직자 복귀는 지난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승호 (전mbc PD, 뉴스타파PD)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최승호 사장은 지난 8일 첫 출근에서 노사합의문을 발표했는데요 당시 해직자 강지웅, 박성제, 박성호, 이용마, 정영하, 최승호의 해고를 무료로 하고 2017년 12월 8일자로 전원 복귀 시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