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교체 신동호 책임 물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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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사장 배현진 교체 신동호 책임 물을것

최승호 MBC 신임사장이 배현진 교체 와 신동호 아나운서에게는 책임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8일 오전 최승호 사장이 MBC에서 해고 된지 5년 173일 만에 화려한 컴백을 했습니다.

노사가 함께 웃는 장면이 9년 만의 일 최승호 사장 첫 출근길은 박수와 환호 그리고 웃음이 가득 했습니다.

최승호 사장과 MBC 노조 김연국 본부장은 "지난 9년간 방송장악의 역사를 청산하고 시청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 걸음으로 노동조합의 공정방송 요구 파업 과정에서 불법으로 해고된 해고자 전원의 즉각 복직에 합의 했습니다"라며 해고자 전원복직 공동선언문을 발표 했습니다.

최승호 사장은 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뉴스를 바로 세우고, 시사프로그램을 바로 세우고, 그래서 과거와 같은 그런 모습이 아니고 정말 국민께 믿음을 줄 수 있는 방송으로 빨리 거듭나는 것,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신동호 국장에 대해 "우선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 그래서 그분은 저희가 생각할 때는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배현진에 대해서는 "배현진 앵커는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데 그 부분은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아마 마련하리라고 본다" 라며 사실상 교체를 선언 했습니다.

한편 최승호 MBC 사장은 첫 출근 길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품어왔던 그 모든 것들 그 숱한 세월 가슴에 담아놓고 있어야만 했던 그 모든 것들을 마음껏 발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그렇게 해서 우리 문화방송이 빠른 시일 내에 국민 가슴속에 다가가서 다시 일어나는 일이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 자신 있죠?" 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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