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아내 배우 박보경에게 감사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
배우 진선규가 영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 했습니다.
25일 열린 제 38회 청룡영화제 에서
진선규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는데요
수상소감에서 아내 배우 박보경 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진선규는 "이 시상식 현장 어딘가에
보고 있을 아내 박보경 제 와이프 배우인데
아이 둘 키우느라 고생 많았어"라며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진선규는 범죄도시에서 신흥범죄조직원
위성락 역을 맡았는데요
오디션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삭발을
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선규는 모 인터뷰에서 "첫 오디션은 떨어졌었다.
위성락 역할로 하기엔
이미지가 너무 선하기도 했다.
머리를 자리기 전에는
이미지가 안 나오니까 불안했다.
그래서 잠깐 기다리라 하고 분장실로
가서 머리를 즉석에서 갂았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처음에는 1/3 남겨두고 잘랐다가
완전히 빡빡이로 깎았는데
그 순간 캐릭터 이미지 구축이 거의 다 됐다"라며
"신의 한 수였다"라고 전했습니다.
대학로에서는 소문난 연기파 배우로 2004년
아카펠라 연극 '겨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시작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잔뼈가 굵어진 분입니다.
2015년 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
정도전의 혁명동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2017년 '남한상성' ,
2017년 '범죄도시'에서
흑룡파 조직의 보스 장첸의 윤계상의
오른팔로 출연해 날카로운
눈빛의 악역으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가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자 인생작"
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삭발 까지 강행 하며 보여준
진선규의 연기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한편 진선규는 극단 생활을 하며
아내 박보경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범죄도시가 화제가 되자 아내는
"이제부터 정신차려.
겸손해야 돼 또 잘해야되고"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진선규는
"지금보다 더 겸손해지고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멋진 배우 만큼 더 멋진
아내 분을 만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