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리스트 L씨, C씨 연기자 누구?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에 이어 이번에는 '화이트리스트'도 존재 한다고 하네요
정말 헐 입니다.
지난 이틀 낚시를 다녀 온다고 뉴스를 못 봤더니 이런 일도 있었네요
화이트리스트는 블랙리스트와 반대로 지난 정권에서 친정부 성향으로 분류된 문화계 인물을 육성할 목적으로 만든 명단이라고 하네요
지난 20일 SBS 보도에 따르면 화이트리스트 연기자는 L씨와 C씨 등이라고 하는데요 화이리스트 연기자 실명은 공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2일 화이트리스트 연기자로 지목된 한 유명 배우가 억울함을 호소 하면서 온라인이 다시 한번 술렁이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서는 이원재 문화체육관광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대변인과 인터뷰가 있었는데요
인터뷰에서 이 대변인은 "화이트리스트는 사실 개개인 명단을 떠나서 전반적으로 구조적으로 보는게 중요하다" 며 "동전의 양면처럼 블랙리스트가 배제된 문제뿐만 아니라, 지원을 원했던 그러한 이해 진단들이 있는 거고 그런 부분들의 구조를 화이트리스트라고 보면 된다" 라고 화이트리스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게 한 장의 종이로 정리된 리스트가 아니다" 라며 "차은택씨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대규모의 이권사업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사람의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구조와 규모 그리고 사건 자체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화이트리스트는 사실 (본인이)모를 이유가 없다" 며 "철저한 이권을 위한 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사업들을 만들어낸 사람이기 때문에 블랙 리스트와 다르게 본인들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런 걸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이다. 본인이 관리를 당한 게 아니라 본인이 적극적으로 화이트 리스트가 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 직권조사와 제보를 받아서 하는 신고형 조사가 있는데, 직권조사는 현재 6개가 시작됐고, 그 조사 결과는 단계적으로 나올 텐테 10월 중하순부터는 발표가 될 예정이다" 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