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씨앗 128억 대국민 사기극

새희망씨앗 기부금 초호화판 생활, 새희망씨앗 128억 기부금 중 126억 횡령  

새희망씨앗 사회봉사 단체가 모금한 기부금으로 초호화판 생활을 해온 것이 들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새희망씨앗은 불우 청소년이나 결손 아동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금을 모아 돕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모금액 128억원을 사용한 사람은 불우이웃이 아니라 회장과 대표였다.

이들은 새희망씨앗을 만들어 기부금을 모아 초호화판 생활로 방탕하게 살았던 것이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새희망씨앗’ 사단법인 윤모 회장(54)과 대표 김모씨(37)를 상습사기, 업무상 횡령,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새희망씨앗은 지난 2012년 처음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모아 불법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새희망씨앗’ 사단법인과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새희망씨앗은 “지역 아동과 1대1로 연결된다”, “교육 콘텐츠 사업을 한다”, “미래 꿈나무를 키울 수 있다”라는 말로 시만 4만 9000여명을 속여 후원금 128억원을 받아 횡령했습니다.

새희망씨앗은 모금액 128억원 중 2억 1000만원만 아동 후원금으로 사용했는데요 이마저도 현금이 아닌 복지시설에서 잘 쓰지도 않는 인터넷 강의 이용권이나 태블릿 PC 800여대 등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러니깐 실제 후원과는 거리가 먼 거죠..

그럼 128억 중 2억 1000만원을 제외한 126억원은 회장 윤모씨와 대표 김씨 지점장 들이 아파트 구매, 해외 골프 여행, 요트 여행, 고급 외제차 구입 등의 호화생활을 누리는데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새희망씨앗이 후원금 전화 모집을 위해 확보한 약 2000만명의 전화번호 정보에 대해서도 불법적으로 확보했는지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희망씨앗은 경찰 발표 이후 새희망씨앗 홈페이지, 블러그, 새희망씨앗 자체 언론사 등을 모두 폐쇄 처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