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반대 이유 들어보니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반대 한다는 전단이 발견 되었습니다.

이달 중순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아래와 같이 쓴 전단이 무작위로 꽃혀있었다고 하는데요 

추진자 일동이라고 쓰여진 전단에는 경비실 에이컨 설치를 반대 한다는 글과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 반대 5가지 이유를 밝혀 놓았는데요

에어컨 설치 반대 5가지 이유를 보면

첫째 매달 관리비가 죽을 때 까지 올라갑니다.

둘째 공기가 오염 됩니다.

셋째 공기가 오염되면은 수명이 단축 됩니다.

넷째 지구가 뜨거워지면 짜증이나서 주민화합이 되지 않고 직원과 주민 화합 관계도 파괴됩니다.

다섯째 단지보다 큰 아파트에도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이 아파트의 경비실은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났다고 합니다.

에어컨 구입, 설치 비용과 전기비를 입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만큼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주자대표회의 입장에 따라 지난달 경비노동자들은 직접 주민들에게 경비실 에어컨 설치에 관한 동의서를 받았는데요

경비아저씨들이 자신의 복지를 위해 스스로 나서야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에 70%가 넘는 주민들이 찬성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안이 통과돼 에어컨을 설치하는 걸로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 설치 반대 전단이 붙은 건 이때 부터 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반대 하는 주민들은 반박글을 단지 내에 게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