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컴백 섹시 당당 자신감 넘치는 여성 '아윌 비 유어스'
걸스데이가 27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1년 8개월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습니다.
걸스데이는 정규 2집 ‘러브’ 이후 2년 가까이 새로운 앨범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지난해 말 부터 걸스데이 컴백 설이 솔솔 흘러 나와 걸스데이를 사랑하는 팬들은 무척 기대가 컸습니다.
걸스데이는 27일 다섯번째 미니앨범 ‘걸스데이 베르리데이 #5’를 들고 화려하게 컴백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윌 비 유어스’(섹시하고 당당하게 고백을 유도하는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사랑방식을 표현한 곡) 를 비롯해 떨스티(사랑의 과정을 꽃의 시듦에 비유해 표현), 러브어게인(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순간을 노래), 쿰바야(헤어진 연인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 소진의 솔로곡, 트루(내면의 아픔을 주제로 한 민아의 솔로곡, 돈트 비 샤이(사랑에 빠진 남녀의 설렘과 오묘한 감정을 표현) 등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소진은 타이틀곡 ‘아윌 비 유어스’ 에 대해 “멤버들과 처음 듣자마자 굉장히 세련되면서 중독성 있는 곳이라고 느꼈다” 라며 강한 자신감을 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걸스데이 유라는 걸스데이 컴백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최고의 컬리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라며 “곡을 고르고 고르다 보니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혜리는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걸크리시 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콘셉트를 위해 머리도 잘랐고 뮤직비디오에선 보라색 립스틱도 발랐다. 강한 이미지여서 그런지 남자 스태프분들이 굉장히 싫어하더라. 어느정도 성공한것 같다” 라며 웃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걸스데이는 박선주이 보컬 아카데미 ‘모래공장’에서 출발한 기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0년 데뷔 했습니다.
데뷔 당시 원년 멤버로는 소진, 지선, 지혜, 지인, 민아 로 구성 된 5인조 였는데요 지선과 지인이 탈퇴 하고 2집 ‘Girl's Day Party #2’ 부터 유라와 혜리가 새로운 멤버로 투입 되었습니다.
이후 싱글 5집 ‘Girl's Day Party #5’ 때 지해가 탈퇴 하면서 현재 소진, 유라, 민아, 혜리 4인조 그룹으로 활동 중입니다.
한편 걸스데이의 컴백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구구단, 러블리즈, 여자친구, 프리스틴 등 후배 걸그룹과의 대결이 또 하나의 볼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