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고속도로 여왕 18년간 부모 빚 갚았다
금잔디(박수연 39) 고속도로 여왕으로 불리는
트로트 아이돌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면 90% 이상
흘러나오는 노래가 바로 금잔디의 노래인데요
노래 정말 맛갈나게 잘한다 라는 생각만 했지
금잔디 이분께 이런 아픈 과거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21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 에
금잔디가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는데요
금잔디는 무려 18년 동안 부모의 빛을 갚으며 살았다는 데요
최근 까지도 빚을 갚았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여러 번 사업 부도로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고등학교 졸업 이후 노래를 시작하면서
여덟 군데 밤무대를 다니며 부모님의 빚을 갚았다고 하는데요
무려 그 세월이 18년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고
최근까지도 아버지의 억대 사업 빚을 갚았다고 털아놔
그 동안 밝은 모습 뒤에 아픈 상처를 털어놨습니다.
금잔디는 “심지어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사채업자의 전화를 받으며 시달렸다” 라며
“그러다 보니 아버지와 사이가 나빠질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 때문에 가족 관계도 안좋아 졌다”며
“아버지의 도박, 가정폭력, 외도도
가족들에게 고통 그 자체였다”라고 눈물을 흘렸어요.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난 금잔디는
중학교 시절 교복을 찾아오라고
준돈 18만원을 아버지가 들고 나가
다음날 학교에 갈때 까지 돌아 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교복을 빌려 입고 학교에 갔는데
아버지는 그 돈을 도박으로 모두 잃었다고 말하며
아버지에게 서운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 1집 영종도 갈매기 데뷔한 금잔디
박소희 이라는 이름을 활동 하다
금잔디로 예명을 바꿨는데요
이후 2009년 ‘일편단심’ 을 발표하면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 했습니다.
최근 에는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의
OST 에도 참여 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최근까지 빚을 갚고
살았다니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미운 아버지 이지만 너무 미워 하지는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