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뇌사 판정 5명에게 새희망을 장기기증

자살시도를 했던 배우 김성민이 뇌사판정을 받았다.

사건발생 이틀만에 김성민은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에  김성민의 평소 뜻에 따라 신체일부를 기증해 다섯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게되었다.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경 1차 뇌사판정을 내렸는데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최종 뇌사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병원측은 김성민의 상태가 뇌사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본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또한 김성민의 가족은 1최 뇌사판정이 내려지자 장기기증 동의 의사를 밝혔다.

김성민 장기기증 은 평소 본인의 의지를 존중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김성민 장기기증은 “김성민이 친구들, 친지들과의 모임에서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는 말을 했었고, 그 말을 기억한 보호자분들이 쉽게 동의를 해주신 것”이라고 병원은 밝혔다.

이에 김성민의 몸에서 콩팥 2개, 간 1개, 각막 2개 등의 장기가 적출될 예정이며 총 5명의 환자에게 이식 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4일 부부싸움을 한 뒤 욕실에서 목을 메 자살을 시도 했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병원으로 실려와 인공 호흡기에 의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