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색 신호등 철거 예산 낭비 는 누가 책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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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신호등 철거 예산 낭비 는 누가 책임지나?
운전자들에게 혼란만 준다는 이유로 논란을 일으켰던 3색 신호등이 18일 부터 모두 사라지게 된다.
국제표준을 맞춘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며 설치한 3색 신호등이 시범설치 1개월 만에 모두 철거하게 되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오전 내자동 로터리를 비롯해 도심 교차로 11곳에서 3색 신호등을 기존의 4색 신호등으로 바꿔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호등 교체 작업은 내자동 로터리와 경복궁 로터리, 광화문 삼거리, 동십자각 로터리, 세종로 사거리, 동아일보 앞 삼거리, 프레스센터 앞 삼거리, 시청 앞 사거리, 제일화제 사거리, 숭례문 삼거리, 서울청 앞 삼거리 등에서 이뤄진다.
이날 작업으로 `녹색-노란색-빨간색`이 순서대로 켜지는 3색 동그라미 신호등뿐만 아니라 `녹색 화살표-노란색 화살표-빨간색 화살표` 순으로 불이 들어오는 3색 화살표 신호등이 모두 철거된다.
대신 `빨간색-노란색-파란색 화살표-파란색`이 순서대로 켜지는 4색 신호등이 달린다.
경찰은 서울 도심뿐만 아니라 광주와 강원, 전남, 충북 등 지방의 교차로 42곳에 설치된 3색 신호등도 19일까지 철거하고 4색 신호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경찰과 국가 경쟁력강화위원회 는 해외 시찰 까지 다녀오며 3색신호등 설치를 추진했다. 하지만 혼란 스럽다는 시민들의 반응과 세금 낭비라는 언론의 비판을 받으며 결국에는 이전 4색 신호등으로 다시 교체 한다는 것이다.
국가 경쟁력강화위원회?
무슨 국가 경쟁력을 강화 한다는 말인지 알 수가 없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해외 시찰 다녀오고 또 국민들의 세금으로 3색신호등을 만들고 설치 하고 이제 와서 다시 예전으로 돌린다니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충분히 사전 조사를 걸쳐 실시한 정책이라면 여기저기서 소리가 나온다 한들 이를 이해 시키는 것이 올은 일이 아닌가..
하지만 자신들이 내놓은 정책을 다시 번복하는 것이 처음 부터 잘못 된 정책이라는 것을 쓰쓰로 인정 한 것이다.
이번 3색 신호등 문제는 신호등 교체로 끝나서는 안된다고 본다.
나라 실정에 맞지도 않는 3색 신호등 을 왜 추진 하려 했는지 그리고 이를 관리 감독 해야 할 청화대에서는 왜 쉽게 결제를 해주었는지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밝히고 국민들의 피와 같은 세금을 단 1원이라도 잘못 사용했다면 반듯이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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