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키다리 아저씨 16년째 대를 이은 쌀 기부
매년 추석에 쌀 수천 포대를 트럭에 실고와 기부 하고 사라지는 대구 수성구 키다리 아저씨가 올해 도 나타났습니다.12일 오후 1시 30분 5t 트럭 5대에 10kg 쌀 2000포대와 라면 1200박스를 싣고 대구시 수성구민운동장을 찾아 온건데요이 키다리 아저씨는 주민센터 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에게 싣고 온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누군지 절대 알리지 말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을 따뜻하게 잘 보냈으면 한다" 라고 전하며 사라지셨다고 해요세상에 이런 분이 아직도 있다는게 믿을 수가 없네요회사돈으로 자신의 집 경비 월급 주고 검찰청에 가시는 그런 분만 보다 이런 키다리 아저씨를 보니 가슴이 뭉클 하네요그런데 수성구 키다리 아저씨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라 무려 16년째 이런 기부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