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4. 17:19

인천 수돗물 유충 꿈틀 꿈틀 '생수로 씻어..'

수돗물에서 살아있는 유충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 이번에는 수돗물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유충 발견 신고 지역의 2만 8천여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수돗물 유충이 신고 된 곳은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에 서구 당하동과 원당동 등지에서 수돗물 유충관련 신고가 12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이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물탱크나 싱크대처럼 고인 물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종류인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인천시는 수돗물 유충 신고지역인 서구 왕길동 7845가구, 당하동 1만 5999가구, 원당동 4418가구 등2만8262가구에 대해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2020. 7. 14. 13:30

박원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경찰이 박원순 시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을 한다고 14일밝혔습니다. 앞서 지난13일 박원순 시장의 고소인(전 비서)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재련 변호사는 고소인의 휴대전화에서 박원순 시장이 텔레그램 대화방에 초대한 화면 공개 하기도 했습니다. 김재련 변호사는 텔레그램 초대 화면이 고소인이 부서를 변경해 더 이상 비서가 아니였는데 대화방 초대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 7. 13. 17:05

서울시장 전 비서 입장문 '저의 존엄성을 해쳤던 분께서'

오후 2시에 진행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 중 피해자의 입장문 전문 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련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맞습니다. 처음 그때 저는 소리 질렀어야 하고, 울부짖었어야 하고, 신고했어야 마땅했습니다. 그랬다면 지금의 제가 자책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수없이 후회했습니다. 긴 침묵의 시간, 홀로 많이 힘들고 아팠습니다. 더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거대한 권력 앞에서 힘없고 약한 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공정하고 평등한 법의 보호를 받고 싶었습니다. 안전한 법정에서 그분을 향해 이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습니다. 힘들다고 울부짖고 싶었습니다. 용서하고 싶었습니다. ..

2020. 7. 13. 14:11

박원순 전 비서 기자회견 속옷 사진 보냈다

박원순 전 비서 기자회견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에 소재 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 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시작된 기자회견에는 전 비서는 참석하지 않고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 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소장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한국여성의전화 고미경대표 가 참석 했습니다. 이미경 소장은 "피해자는 부서 변경을 요청 했지만 시장이 이를 승인하지 않으면 불가능 했다" 라며 "본인의 속옷 차림 사진 전송, 늦은 밤 비밀 텔방 대화 요구, 음란한 문자 발송 등 점점 수위는 심각해졌고, 심지어 부서변동이 이뤄진 이후 에도 개인적 연락이 지속되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통신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 인데요 박원순 시장 ..

2020. 7. 13. 13:51

[속보]박원순 장례위원회 전 비서 기자회견 재고 요청

박원순 장례위원회 에서 박원순 전 비서 기자회견을 재고 해달라고 요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