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유충 꿈틀 꿈틀 '생수로 씻어..'
수돗물에서 살아있는 유충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 이번에는 수돗물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유충 발견 신고 지역의 2만 8천여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수돗물 유충이 신고 된 곳은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에 서구 당하동과 원당동 등지에서 수돗물 유충관련 신고가 12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이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물탱크나 싱크대처럼 고인 물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종류인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인천시는 수돗물 유충 신고지역인 서구 왕길동 7845가구, 당하동 1만 5999가구, 원당동 4418가구 등2만8262가구에 대해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