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 코로나 검사 거부 자가격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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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신천지 신도 들이 2주에서 길게는 3주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신천지 신도 들에 대해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신도 1차관리대상자 8,178명 중 99.4%가 검사를 완료했다 라며 하지만 1차관리대상자 신천지 신도 들 중 50명은 아직도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차 관리대상자란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초기 확산하던 지난 2월 21을 전후 파악된 신천지 신도 들입니다.


대구시는 코로나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자가격리 기간을 5일 연장하고 검사를 권유했지만 계속해서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신도들의 경우 코로나 검사비용이 무료이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지만 이들은 계속해서 코로나검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신도들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는 이유는?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적 사유까진 모르겠지만 계속 검사를 독려해도 받지 않겠다는 신도들이 있다. 자신은 증상이 없으니 굳이 검사를 받고 싶지 않다는 것 등이 이유인 것 같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신천지 신도 검사 거부는 이들뿐만이 아닌데요

대구시는 신천지 신도 1차 명단 이후 추가로 파악된 신천지 신도 2,3차 관리대상자 2,286명 중 201명이 아직 검사를 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의 자가격리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입니다.

대구시는 이들이 계속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질병관리본부도 3월 8일까지 무증상 교인들에 대해 자동으로 자가격리를 해제해도 좋다는 당초 입장을 바꿨다.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검체 검사 후 음성 판정이 나와야만 격리 해제할 수 있다는 대구시 입장을 수용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대구시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코로나검사를 받지 않으면 자가격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대구시는 1차 관리대상자 중 검체 검사를 계속 미루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모두 고발조치하겠다 라고 밝혔고, 대구경찰청은 검사 거부를 하고 있는 신천지 신도 50명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 되면 이들에 대해 엄정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9일 전했습니다.

한편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라며 큰절을 두번이 하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천지 신도중 일부는 아직도 코로나 검사를 거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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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입력

3월 10일 현재 대구시는 1차 관리대상자 중 44명이 9일 검사를 완료 했고 나머지 6명은 군복무 등 으로 파악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차, 3차 관리대상자 2286명 중 아직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83명으로 자가격리 기간은 오는 11일 까지 입니다.

대구시는 10일 중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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