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인태 별세 아내 백수련 늘 안쓰러웠다
원로 배우 김인태(88)씨가 아내 백수련의
지극적인 간병에도 불구 하고
지병으로 별세 했습니다.
김인태씨는 2007년부터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을 하고 있었는데요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입원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원로배우의 별세 소식에 연예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인태 백수련 부부와 아들 김수현 아들 김수현 도 부모님과 같이 배우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내 백수련의 지극한 간병 소식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내조의 여왕’에
출연한 백수련은 남편
김인태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남편이 나이질 방도를 백방을
찾아다녔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백수련은
“남편 김인태가 뇌졸중으로
드라마에서 하자를 했다” 며
“뇌졸중 이후 파킨슨병까지 오며 허리가
마비돼 80도가 굽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방울토마토 로 남편 김인태가
걸을 수 있을 정도까지의
좋은 경과를 이뤄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습니다.
지극한 남편 사랑을 보여준 백수련 이기에
김인태의 별세는
그 누구보다 마음이 아플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수련은 "고통 속에 삶을 유지하는
모습이 늘 안쓰러웠는데,
막상 남편이 세상을 떠나니 내 곁에
조금 더 있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다.
고생 많으셨으니 이제 푹 쉬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1954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김인태는
오랜 시절 연극무대에 서다
드라마 전원일기, 제4공화국, 태조왕건,
명성왕후,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일,
왕꽃 선녀님 등에 출연하며
무게 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