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벤츠30대 여성 사망 사고 '징역 7년' 사과 없었다.

지난 5월 24일 새벽 2시경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철 2호선 방호벽 교체 공사를 하던 60대 노동자가 만취 상태의 벤츠 승용차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했다. 만취 상태(면허취소 수준)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한 30대 여성은 5월 25일 영장 실질심사 출석 시 당시 상황에 대해 "하나도 기억이 안 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영장 실질심사 이후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30대 여성 운전자는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도중이었는데요 영장 실질심사에서 당시 상황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부지법 형사 7 단독 박소연 판사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사)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3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앞..